Ⓒ 허혁 제공

 

허 혁 | 許 赫 | HYOUCK HUH

(주)DESIGN TOMORROW 대표이사
(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 KOSID 회장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초대작가


EDUCATION & AWARD
FRANCE PARIS, PANTHEON-SORBONNE(PARIS 1)
국립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졸업 (DEA)
FRANCE PARIS, LA DEFENSE 국립건축대학 수학 (DPLG)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건축공학과 학사 졸업
2019 이태리 A'DESIGN AWARD GOLD WINNER 수상
2019 독일 IF DESIGN AWARD 본상 수상
2018 KOREA 골든스케일베스트디자인어워드 수상
2018 K-DESIGN AWARD GOLD WINNER 수상


PROFESSIONAL CARRIERS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건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포스코건설 상품개발실
현대건설 상품개발실

 

Ⓒ 허혁 제공

 

Q. 2023년 1월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 23대 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협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1979년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REAN SOCIETY OF INTERIOR ARCHITECTS AND DESIGNERS, KOSID)는 명실상부한 실내건축 분야의 대표 단체입니다. 현재 2,000여 명의 정회원들과 실내건축 정책·제도 개정과 관련한 활동을 지속하며, 실내건축학 전공 대학생이 참여하는 한국실내건축대전, 전문가 대상의 코리아 골든스케일베스트디자인어워드를 주최합니다. 또한, 국가공인 실내디자이너 자격제도 운영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 IFI(세계실내건축가연맹)·APSDA(아시아태평양스페이스디자이너연맹)의 회원단체로서 국제적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Q.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협회의 사업과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A. 과거 협회는 서로 모여 정보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돈독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장기화된 팬데믹과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비대면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협회의 활동은 상당히 위축되었습니다. 대면을 통한 소통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고 시너지를 낳습니다. 권익과 이해를 대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협회의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얼굴을 맞대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합니다. '우리 한자리에 만나서 무엇이든 함께 하자', 이번 23회기 협회의 중요한 방향성이라고 하겠습니다.

 

Q. 새롭게 추진하는 협회의 문화 콘텐츠 사업이 궁금합니다.

A.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협회는 그간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성과에 대한 아카이브의 부재입니다. 한국실내건축대전의 경우 동종 실내건축 분야 학생 공모전에서는 최고의 권위와 위상을 가진 사업입니다. 그러나 출품작 및 수상작의 도록 출간, 데이터베이스 등 기록 자산을 축적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디자이너의,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이너에 의한(OF THE DESIGNER, FOR THE DESIGNER, BY THE DESIGNER)'이라는 23회기 KOSID의 캐치프레이즈처럼 협회는 현재 구심점이 되어 전시·포럼·세미나·출판 및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는 문화 콘텐츠 사업을 구상 중입니다. 특히 올가을을 목표로 준비중인 한국실내디자인위크(가칭)는 코리아 골든스케일베스트디자인어워드, 한국실내건축대전, 세미나 등을 통합한 행사로 디자이너, 후원기업, 전문가 집단 모두가 어우러지는 디자인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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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3회기 협회 조직과 임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23회기 협회의 조직은 협회장을 중심으로 2명의 감사님과 7개의 사업 분과로 편성했습니다. 또한 3개의 특별위원회 및 자격검정사업부가 구성되었습니다. 협회의 총회, 이사회 및 골든스케일베스트디자인어워드 등을 주관하는 운영분과(조현이 부회장/큐빅디자인연구소, 김영진 상임이사/한양대학교 외 8명), 실내건축 디자인 분야의 국제 조직과 교류를 주 업무로 하는 국제학술분과(김석경 부회장/연세대학교, 이명아 상임이사/두성도시건설 외 7명), 골든스케일베스트디자인의 국제 어워드 사업 준비와 공식 파트너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을 맡은 기획분과(박은아 부회장/크리트, 심근영 상임이사/아키텍츠601 외 7명), 협회원들의 교류 프로그램, 공식파트너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실행하는 대외협력분과(김진성 부회장/LAB404, 안광일 상임이사/백에이어소시에이츠 외 7명), 전시·세미나·포럼 등 가치 있는 공간 디자인 문화자산을 만드는 문화사업분과(김정곤 부회장/비트윈스페이스, 박경식 상임이사/아키모스피어 외 7명), 한국 실내건축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차세대분과(박지연 부회장/백석대학교, 안소미 상임이사/백석대학교 외 6명), 협회의 다양한 사업과 행사 및 협업기업의 홍보하는 홍보분과(최형곤 부회장/디자인연구소 마음, 최동욱 상임이사/문화공간어쏘시에이츠 외 7명)입니다. 끝으로 협회의 모든 사업과 활동을 관리·감독하는 이정목 감사/서울디자인고등학교, 백수흠 감사/디자인재미를 소개합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A. 지난 44년동안 한국실내건축가협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공식파트너기업(후원기업) 회원분들께 협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뜻 후원금을 협회로 보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협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후원사 여러분들의 호의와 선의를 잊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 후원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허혁
huh@dtomorrow.com | +82(0)2-53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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